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美정치감시 민간단체-CPI
.돈으로 대통령 사기'는 지난 2월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출간돼 주목을 끈 책이다. 각당 후보로 나선 이들의 재산과 정치헌금 수수 현황,이익단체들과의 연계등을 소상히 밝혀 유권자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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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분수대] 홍구
장기판에는 보이지 않는 구덩이가 있다. 초(楚)와 한(漢)의 양 진영 중간을 가르는 선이다. 초의 패왕 항우(項羽)와 한의 유방(劉邦)이 서로 대치한 전쟁에서 유래한 장기는 이 중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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여의원 「피격사망」에 경찰 두둔(국감보고)
◎“검찰수사 지켜보자” 버티기/경찰청/호화별장 허가 추궁에 진땀/경기도/시청료 400억 추가징수 추궁/방송공사/항만청/세모여객선 운항허가 특혜 아닌가/보사부/제약회사 약품수입방지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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경기도지사|수도권 기능 맡는 고위층 "분신"|지방 행정을 국가 차원서 수행
흔히 경기도 도지사를 「지방 장관중의 장관」이라고 일컫는다. 이는 경기도의 도세나 지역적 여건, 정치적 영향력이 서울특별시를 제외한 전국 14개 시·도 중 가장 「으뜸」을 차지하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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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틴틴정치] 정치인 연설의 세계
21일 국회 본의장에선 한나라당 대표연설이 진행되고 있었습니다. 이재오 원내대표의 구수하면서도 신랄한 연설에 장내가 술렁거렸습니다. 그의 연설엔 애드리브(즉흥 발언)의 생동감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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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년에 딱한번 '와인잔치' 유명인사 300명 북적
한잔의 와인에도 얼굴이 벌겋게 달아오른다는 와인전문지 ‘와이니즈’ 김정미 대표. 그는“와인의 다양한 영역을 다루는 직업이니 늘 볼이 발그스름하겠다”는 물음에 홍조로 답했다. 사진=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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고양시의회, 주거비율 높여 특혜 줬나
7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 탄현동 탄현역 인근 1만7200여 평의 공터. 탄현지구의 마지막 금싸라기 땅으로 불리는 이곳은 잡초가 무성한 가운데 20평 규모의 '현장 사무소'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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신익희·DJ·YS … 정치인 휘호 한자리에
김대중 전 대통령을 비롯해 유명 정치인들이 자신들의 정치적 신념을 직접 쓴 휘호를 한자리서 감상할 수 전시회가 광주에서 열린다. A옥션이 9~15일 광주시 서구 광천동 유스퀘어 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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김현철씨 오피스텔 두채 의혹의 소유권 이전
92년 대선당시 김영삼(金泳三)민자당 후보의 선거운동 사무실로 쓰던 김현철(金賢哲)씨 소유 서울 여의도 오피스텔 두채가 대선 직전 박태중(朴泰重)씨의 매형인 方태현(43)씨 명의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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41. FAT CAT 정치자금 많이 내는 부자의 속어
FAT CAT.횃 캣.뚱보 고양이.복수로 Fat Cats.횃 캣츠.살찐 고양이란 미국 속어로 정치 자금을 많이 바치는 부자들의 별명이다.1920년대에 풍자만화에서 유래된 듯하다.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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포브스, 도울꺾고 2위 돌풍…美 대선 초반 파란연출
경제잡지 '포브스' 의 발행인이자 억만장자인 스티브 포브스 (52)가 14일 미 아이오와주의 소도시 에임스에서 벌어진 공화당 대통령 후보 모의 인기투표에서 뜻밖에도 조지 W 부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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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지금 해외에선] 美사이버공간 선거열기 후끈
[뉴욕〓신중돈 특파원]인터넷 사이버공간이 미국 정치 열기로 후끈 달아 오르고 있다. 새로운 정보제공창구로 부상한 인터넷에 미국의 정치인들이 자신의 선거공약을 올려놓고 유권자들의 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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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욕 권하는 안티 사이트' 비판보단 비방에 열광
특정 사안이나 인물을 비판하는 인터넷 '안티 사이트' 들이 무차별적인 비방과 욕설마당으로 변질되고 있다. 비판과 해학의 수준을 넘어 사이버 공간의 해악이 되고 있다는 지적과 함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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‘권좌 떠나 본 권력의 풍경’ 들고 하벨이 돌아왔다
바츨라프 하벨(74). 1989년 공산당에 맞서 ‘벨벳 혁명’을 이끈 체코 민주화의 상징이자 대통령까지 지낸 인물. 그러나 하벨은 정치 입문 전에 이미 동구권 최고의 부조리극 작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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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MS분할 판결] 희비 엇갈린 소송 세 주역
MS 분할 판결로 소송의 3주역들 사이에는 희비가 엇갈렸다. ◇ 토마스 펜필드 잭슨(62)미 연방지법 판사〓해군장교 출신의 공화당원. 1982년 레이건 대통령에 의해 연방판사로 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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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盧의 빈자리를 대신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일까” 고민해야 할 때
5월 29일 노무현 전(前) 대통령의 국민장이 발인제 영결식 노제 화장 안치 순으로 진행됐다. 이날 오전 5시 빈소인 경남 김해시 봉하마을에서 발인제를 마치고 예상보다 30분 가량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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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JP의 '뜨는 運'덕에 DJ 당선"
대선을 앞둔 정치인들이 '천기(天機)'를 알기 위해 점을 보러 다닌 일은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다. 1996년 가을, 15대 대선을 1년 남짓 앞두고 당시 김대중(金大中·DJ)국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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폐쇄와 고립으론 개방과 협력 못 이긴다
소셜네트워킹서비스(SNS)가 대세다. SNS의 원래 사용 목적은 사이버 공간에서 지인들과 교류하고 인맥을 넓힌다는 것이다. 그런데 최근에는 서비스 진화의 종착역을 짐작하기 힘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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지금도 이라크·아프간선 1만2000대 로봇 활약
전 세계에서 26억 달러의 역대 최고 흥행 수입을 올린 영화 ‘아바타’는 로봇전 장면이 압권이다. 한국에서도 1300만 명이 본 ‘아바타’에선 정규군이 아니라 민간 용병이 싸운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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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조우석 칼럼] 마키아벨리 그가 남긴 한마디
안타까운 마음으로 보낸 한 주였다. 누구나 그랬으리라. 천안함 침몰과 구조과정을 지켜보면서 나는 마키아벨리의 말을 새삼 떠올렸다. 『군주론』으로 유명한 그는 또 다른 고전 『로마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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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글로벌 아이] 구보타, 오와비, 소녀시대
#1. 요즘 ‘구보타(久保田)’ 하면 일본의 유명한 ‘사케(酒)’를 떠올리는 이들도 많겠지만 원조 구보타는 1953년의 ‘구보타 망언’이다. 한국전쟁 직후인 53년 10월 15일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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쪽방촌 유일한 아기, 엄마 아빠가 살아갈 희망입니다
작게는 1.65㎡(0.5평), 커 봐야 6.6㎡(2평) 남짓. 집세는 보증금 없이 월 10만원에서 30만원. 1960~70년대 지어진 허름한 주택을 9~17개의 방으로 쪼개 만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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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BOOK] 67명이 죽었다, 89층서 66명 88층은 단 1명, 왜 그랬을까
인간은 사회적 동물이다. 개인이 자유의지로 결정해서 행하는 것처럼 보이는 행동의 이면에도 집단 심리가 감춰져 있다. 사진은 2001년 9월 11일 미국의 세계무역센터가 항공기 테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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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99화 격동의 시절 검사27년
김영삼 정부때 대검 중수부가 노태우(盧泰愚)전 대통령이 재임 시절 재벌들로부터 거둬들인 비자금 수사를 시작했다. 당시 대부분의 재벌그룹이 수사대상에 올라 롯데그룹 신격호(辛格浩)